어떤 부서진 가마터로 안내했다. 그곳은 술그릇을 굽는 가마터였는데

색이 변하며 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녀에 대한 구혼의 생각을 버렸다. 그러나 이막수가 떠벌리기를, 고분

를 못 가서 눈앞이 온통 칠흑 같았다. 그는 미로인 듯하여 담벽을 더

이지만 않았다면 손노파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현재 너의 무공으

소용녀는 고개를 들어 정신이 나간 듯 잠시 멍하니 있다가 나직하게

다시 그들 네 명이 마주 보고 서서 칼을 뽑아 싸우려는 것을 본 이

라는 말도 사용할 건덕지가 없지. 믿음을갖고 어쨋든 그를 지켜보자.)

둘러 그의 천령개를 곧장 내리쳤다.

양과는 그녀의 불그스레한 뺨과 찡그린 눈썹을 보고 확실히 그녀가

그는 마침 사백으로부터 일양지의 무공을 배웠기 때문에 한 번 써먹

자람, 그리고 인체의 맥박, 호흡 등 일정한 음률을 지니지 않은 것은

짓을 하고 있었지만 그 내용을 알 수 없었다. 돌연 그가 넘어지는 것

동작은 거안제미(擧案齊眉)라고 불리는 것인데, 그 동작은 매우 부드

쁠 겁니다. 저를 빨리 죽여 주세요 !"

그 만부장이 말했다.



(너야말로 반역도이다!)

며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의 솜씨나 구경하거라.]

자들의 마음을 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일을 뭇 제자들을 격

있겠는가?)

[새로 생긴 몇몇 친구들이 내 생일이 가까왔다는 것을 알고 좋은 선

황용은 원래 앞으로 나가서 딸과 말을 하려 했으나 그녀의 이 말을

사숙강, 사맹첩이 일제히 말했다.

[후형제, 가진악이 오는군! 그래도 내기를 할까?]

맑은 음향이 들리는 곳에 자기병이 수십 조각으로 갈라져 사방으로 흩날렸다. 실로 놀라운 암기 수법이었다.

장취산은 그의 설명을 듣고 나서 몹시 의아해 했다.

사손은 이번엔 신권문의 장문인 과삼권에게 걸어갔다. 과삼권은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먼저 낭랑한 음성으로 말했다.

주(陽敎主)이고, 다른 한 분은 영사이신 장진인이라 했어요. 소

그는 비록 잃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흉악한 마교 제자에게 무기

다.

이도 자기보다 어리고 신세도 자기보다 더 불행하다. 이 소녀를

은이정이 다시 소리쳤다.

"무엇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을 죽이려고 합니까? 이들은 모두







주전이 말했다.

이 한 짓인지 육숙님은 아십니까?"



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방관하고 있는 사람들도 놀라움을 금치

말을 끝내기 무섭게 그녀는 손목을 떨쳤다. 그 순간, 난데없이



개방 사람들은 이 말을 듣자 모두 입이 딱 벌어지며 의아해 했

縣) 난석강(亂石岡) 산채의 두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도둑

"위형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양좌사, 고두타, 팽화상 등



호각이 다시 울리자 명교의 군웅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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